음악 꿈나무들 지도위해 ‘유럽 최고 교수진 내도'
음악 꿈나무들 지도위해 ‘유럽 최고 교수진 내도'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2.19 13: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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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트몰트국림음대 교수진 함덕고서 첫 마스터클래스
3월 9~15일 총장 및 클라리넷·플룻·피아노 교수진 학생 지도

 

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그로세 총장,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한스 외르그 베그너 교수, 이수미 교수
사진 왼쪽부터 토마스 그로세 총장, 토마스 린트호스트 교수, 한스 외르그 베그너 교수, 이수미 교수

제주 음악 꿈나무들을 지도하기 위해 유럽 최고 교수진이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3월 9일부터 15일까지 6박 7일 일정으로 독일 데트몰트국립음대(Hochschule für Musik Detmold) 교수진이 함덕고등학교를 찾아 음악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마스터 클래스(Master Class)’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지난해 12월 제주도교육청과 데트몰트국립음대가 ‘교육교류협약’을 체결한 이후 처음 이뤄지는 것으로, 두 기관은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독일 국립음대 진학을 위해 협력과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마스터 클래스는 악기 수가 가장 많은 피아노, 클라리넷, 플룻 세 분야에서 진행된다. 교수진은 △클라리넷 제1단과대학 학장인 토마스 린트호스트(Thomas Lindhorst) 교수 △플룻 한스 외르그 베그너(Hans-Jörg Wegner) 교수 △피아노 이수미 교수가 각각 맡았다.

이들 교수진은 제주 방문 대부분의 시간을 마스터 클래스 운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제주 체류기간 음악과 학생들의 연주회 및 사제동행 연주회, 데트몰트국립음대교수 음악회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협약 이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함덕고 음악과 학생들의 꿈과 끼, 가능성이 더 크게 키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도 성실한 협약 이행을 통해 제주의 음악인재들이 세계의 예술 인재로 자랄 수 있는 공교육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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