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양경찰서는 17일 오전 추자도에 거주하는 박모씨(43)를 제주항으로 긴급 후송했다고 밝혔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2분쯤 박씨가 가슴 통증을 느껴 추자보건소에 내소했고 협심증이 의심돼 보건소는 환자 후송을 요청했다.
이에 제주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추자도로 급파해 환자 및 보호자 등을 태워 11시5분쯤 제주항에 대기 중이던 구급차에 인계, 환자를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
앞서 제주해경은 지난 15일 오후에 김모씨(88)와 박모씨(59) 등 환자 2명과 보호자 등을 500t급 경비함정에 태워 제주항으로 이송, 구급차에 인계했다.
김동건 기자 kd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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