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숙인 이 교육감 “합격자 재번복 진심으로 사과” 
고개 숙인 이 교육감 “합격자 재번복 진심으로 사과”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2.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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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논란이 된 제주 중등교사 합격자 재번복 사태에 대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이 도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한데 이어 중등 신규교사들을 만나는 공식 석상에서 정중히 사과의 입장을 발표해 파문 가라앉히기에 주력.

이 교육감은 17일 오전 탐라교육원에서 중등 신규교사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2020 질문으로 열어가는 행복 교실 중등 신규 임용 교사 직무연수’ 특강에 앞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머리 숙여 사과.

이 교육감은 “지난 7일 2020 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시험 합격자 발표와 관련 다른 때와 달리 올해는 중등교사 합격자 발표와 관련해 돌이킬 수 없는, 또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고 언급.

이어 이 교육감은 “이로 인해 마음을 졸였던 이 자리에 있는 교사들 뿐 아니라 이 자리에 없는 모든 응시자와 이번 일과 관계된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거듭 약속.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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