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피해로 제주특별자치도의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을 대출받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이자 지원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제주도 특별경영안정지원자금을 융자 추천받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가운데 농협은행을 통해 대출받으면 금리 0.5%를 추가로 인하하는 혜택을 받게 된다.
이에 따라 농협은행에서 특별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제주도에서 이자 차액을 지원하는 2.1%에 특별 금리 지원 0.5%를 더해 2.6%의 이자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된다.
농협은행 제주본부는 도내 소상공인들이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최우선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강승표 제주본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 정책을 적기에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형 기자 kimt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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