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1·더불어민주당)는 17일 제주시 일도2동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오늘 저는 여러분 앞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하며, 더불어민주당의 공천 원칙인 경선을 통해 제주도 전 지역에 파란 깃발을 꽂는 길에 나서고자 한다"며 "집권 여당, 공당 당원으로서 주궈주의를 확립시켜 분열됐던 체계와 질서를 바로 세우고, 당의 정체성을 강화해 '제주형 민주주의'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이어 "지속 가능한 제주의 발전을 위해 담대한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며 "든든한 제주, 힘이 되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학력·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안 수정 ▲사회재난에 대비한 법률 개정 ▲낙후된 해상물류체계 개편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 ▲농·수산물의 가격 안정과 불합리한 유통체계 개편 등의 5대 정책 비전을 제시한다"고 공약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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