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소장 고인숙)는 모바일 앱으로 건강생활 자가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건강영역별 전담팀(코디네이터ㆍ의사ㆍ간호사ㆍ영양사 운동전문가)이 모바일 앱과 연동된 활동량계(디바이스)를 통해 대상자의 운동과 식단 등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고 건강 분야별로 월 1회 자가관리 평가 및 일대일 맞춤형 전문가 집중상담 서비스를 24주간 제공한다.
모바일 헬스케어사업 참여자는 집중 건강관리 서비스와 함께 3회(최초-중간-최종)의 무료검진과 모바일 앱과 연동돼 측정정보(보행 수, 보행시간, 보행거리, 소모 칼로리, 실시간 심박 수 등)가 자동 전송되는 활동량계를 무료로 제공받는다.
신청 자격은 건강검진 결과 대사증후군 판정기준(혈압ㆍ공복 혈당ㆍ허리둘레ㆍ중성지방ㆍHDL-콜레스테롤 등)에 따라 1개 이상의 건강위험 요인이 있는 만 19세 이상 시민이다.
사전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3월 중 최초 방문검진 상담으로 건강상태 측정 및 의사 상담을 통해 120명을 선정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