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이제는 경제 살리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 이제는 경제 살리기다
  • 제주일보
  • 승인 2020.02.16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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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수.제주도새마을회장

신년 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가 2015년 메르스 사태처럼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 온 국민이 화들짝 놀라면서 이 위기에 촉각을 세우며 몇 날 며칠을 지냈다.

모든 기관과 사회단체가 주관하는 군중집결 행사들이 규모를 축소하거나 취소하기도 했다. 우리 제주도새마을회도 200명이 참석하는 생명살림실천 결의대회를 지난달 말 계획했다가 행사 하루 전날 부득이 취소했다.

이렇듯 대부분 행사의 취소·연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특히 제주는 관광산업이 위축되면서 경제 위기가 IMF 때보다 더 심각하다고 한다.

여행업계는 여행상품들이 줄줄이 취소되면서 위약금을 물어야 했으며 지금 현재는 상반기 내 잡힌 행사가 아예 없을 정도여서 직원 휴가제 등을 시행하는 곳이 많다고 한다. 

이뿐만이 아니라 항공사와 음식점, 마트, 렌터카업체 등 우리 제주는 관광산업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지역 경제에 직격탄을 맞은 셈이다.

또한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소규모 상점이나 재래시장을 찾는 사람도 급격히 줄어들기도 했으며 신제주 누웨마루거리와 같이 관광객이 많이 찾는 곳은 말 그대로 개점휴업 상태다. 그러다 보니 감귤과 같은 1차 산업의 소비도 줄어들면서 경제 불황 도미노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19가 조금씩 진정 국면에 접어들면서 제주도에서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한라산 탐방예약제를 당분간 유예하는 한편 각 분야 경제·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범도민 위기극복협의체를 출범시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새마을회도 지역사회협력분과에 동참하면서 오는 4월 전국 시·도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단 연찬회의 제주 유치를 확정했다.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 개최로 3만명의 지도자와 가족들이 제주를 찾게 되면서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제주일보  webmaster@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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