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5·정의당)는 14일 지역 정책 발굴을 위한 'Go병수가 간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성이시돌 목장 등을 방문하고 "제주를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해 지역경기에 활력을 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병수 예비후보는 성이시돌 목장 마이클 신부와 만나 사회적기업 경영 철학과 노하우를 듣고 "사회적경제의 확대를 위해서는 교육을 통한 인식 확대는 물론, 체계적인 지원 정책 수립이 밑바탕이 돼야 한다"며 "제주를 사회적 경제 특구로 지정해 유휴 공유지 사용 허가, 세재 감면 등의 필요한 지원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사회적 경제는 사람과 공동체를 지향하는 경제정책으로, 지금 제주 경제를 더욱 단단하게 하고,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하는 길"이라며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 경제 특구 조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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