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헌 "지방자치단체장 외국인 수급관리 권한 부여 추진"
구자헌 "지방자치단체장 외국인 수급관리 권한 부여 추진"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13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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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헌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1·자유한국당)는 13일 정책논평을 내고 "지방자치단체장이 외국인근로자 수급관리 권한을 갖도록 관련 법률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다.

구 예비후보는 "제주가 극심한 3D업종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으며 제조업과 음식 등 서비스 분야는 물론이고 농·어업도 외국인 근로자 없이는 유지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미등록 불법체류 외국인을 제도권으로 흡수해 정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구 예비후보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수급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장에게 부여해 지역 실정에 맞게 외국인근로자 총량 조절과 감독·관리가 이뤄지고, 도민 고용 확대와 연계해 지자체의 일자리 정책의 효율도 높여가가도록 해야 한다"며 "지자체가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법률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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