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변호사 노조 파업...소송 지연
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 변호사 노조 파업...소송 지연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2.11 1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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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대한법률구조공단 변호사들이 파업하면서 소송 수행이 지연되고 있다.

11일 대한법률구조공단 제주지부에 따르면 소속 변호사 노조가 지난 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전면 파업을 벌이고 있다. 파업 기간은 교섭 상황에 따라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

파업은 소속 변호사 4명 중 1명만 참여했지만 나머지 3명 중 1명은 국선 전담인 탓에 실제 법률 상담과 사건 접수, 소송 수행을 변호사 2명이 맡다 보니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변호사 노조는 지속적인 공익법무관 인력 감소로 송무인력이 25% 감소했다. 2018년부터 변호사 인력 충원을 요청했지만 사측은 이에 응하지 않고 있다고 파업 배경을 밝혔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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