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13일 면접 마무리 후 경선지역 순차 발표
민주, 13일 면접 마무리 후 경선지역 순차 발표
  • 변경혜 기자
  • 승인 2020.02.11 17: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을 현역 오영훈-신인 부승찬 경선 될지 관심
서귀포 등 단수신청 64곳 등은 17~19일 사흘간 추가공모
제주시갑 등 전략공천도 지역구 상황따라 후보발표 가능성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3일 이번 4‧15총선후보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마무리하면 경선지역을 먼저 발표하고 서귀포시 등 1명만 공천을 신청한 지역에 대해서는 추가공모를 진행키로 했다.

11일 민주당은 면접심사를 마무리하고 이르면 주말부터 복수신청 지역구중 경선지역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전국 134개 복수신청 지역구에 대한 경선여부가 순차적으로 발표될 예정이어서 현역인 오영훈 의원과 정치신인인 부승찬 예비후보가 등록한 제주시을 지역구 등의 경선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민주당은 복수 후보의 경쟁력에 큰 차이가 없는 경우 면접 등 심사점수 상위 2명이 나란히 경선에 진출시킨다는 입장이다.

현역인 위성곤 의원만 공천을 신청한  서귀포시 지역구 등 단수공천 신청 지역구 64곳과 원외 인사가 단수로 신청한 36곳 등 100개 지역구에 대해서는 오는 17~19일 사흘간 추가공모도 진행된다.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로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의 전략공천이 유력한 제주시갑 등 전략공천 지역구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공천발표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부 지역은 앞서 발표될 여지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성환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은 이와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추가공모 때 영입인재 중 지역구로 출마하는 분들이 신청하거나 혹은 그 때부터 일부 전략공천 지역이 발표될 수 있다”며 “여건상 일괄해서 발표되지는 않을 것 같고 본인의 희망, 해당 지역구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순차적으로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