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주 민중당 도당위원장 4·15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
강은주 민중당 도당위원장 4·15 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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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주 제21대 국회의원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사진 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가 11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강은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예비후보(50·민중당)는 11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강은주 예비후보는 민중당 제주특별자치도당 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2018년 지방선거에는 민중당 제주도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로 나서기도 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제2공항 건설과 제주도 100만 시대를 만들겠다는 원희룡 도정 때문에 제주도 곳곳이 난개발과 환경 오염으로 신음하고 있다”며 “강정 해군기지에 이어 또 하나의 군사기지인 공군기지를 만드려는 제주 제2공항을 저 강은주가, 민중당이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또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도민들이 고통스러워하고 있는데, 관광산업 위주의 경제 정책으로는 매번 이런 위기를 맞게될 수 밖에 없다”며 “농업을 살리고 1차산업을 살려 농민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촛불혁명 이후에도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그들만의 국회가, 특권층만의 국회가 계속되고 있다”며 “제 고향을 소중히 지켜나가는 제주도민으로, 대학생 딸을 키우고 있는 엄마로, 건설노동자의 아내로, 진보운동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제가 이제 제주도민과 함께 나서려 한다”며 “대한민국의 구조적 부패를 청산하고 제주도의 미래를 바꾸는 데 힘을 모아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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