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실시
제주도,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 사업 실시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2.11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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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비경제활동 또는 실업 상태에 있는 중증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사업 운영 지자체 공모사업으로 제주도는 지난해부터 신규 시범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지역 맞춤형 취업지원 시범사업은 참여자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도록 참여자와 함께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참여자의 취업의욕이 향상됐다고 판단되면 장애인고용공단 제주지사와 연계하여 적합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는 사업이다. 

제주도는 특히 장애인 당사자 간 개별상담과 자조모임활동 등을 통해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데 부딪히는 문제들에 대해 현실적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나 직장 등에 대한 정보, 일상생활에서의 노하우 등을 알려줌으로써 전문가들이 주는 교과서적인 정답이 아니라 보다 실제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제주도 장애인부모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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