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6일 대중교통 이동형 IoT 통합 정보를 구축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이날 밝혔다.
행정안전부의 '2019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으로 추진된 이 서비스는 국비 7억5000만원을 투자받아 지난달 완료됐다. 제주도는 버스 고정밀 위치, 차량 상태 정보 등 10종의 대중교통 데이터를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함으로써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창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도는 2018년부터 대중교통 기반 안전센터(차선이탈, 동공감지 등)의 IoT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의 민·관 협업 모델인 '초정밀 버스위치 정보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AI 등 신산업이 육성될 수 있도록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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