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도내 무역업계 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대책반을 운영한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이민석)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무역업계의 피해 및 애로사항을 접수하고 지원하기 위해 ‘KIT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사태에 따른 수출시장 영향이 아직은 제한적이지만 장기화할 경우 중국 내 공장 가동 중단과 대금 회수 지연, 물류·통관 차질, 전시회·바이어 미팅 취소 등으로 도내 무역업계에도 타격이 잇따를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이다.
관련 피해 및 애로사항이 있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로 전화(757-2811) 또는 이메일(kitajeju@kita.net)을 통해 상담하면 된다.
이민석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중화권 수출 비중이 높은 도내 무역업계가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며 “관련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대정부 건의 및 관계기관 협조 등을 통해 업계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