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감염 염려..등원 않는 원아 출석 인정
신종 코로나 감염 염려..등원 않는 원아 출석 인정
  • 장정은 기자
  • 승인 2020.02.03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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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2·3일 긴급 대책 회의
가짜뉴스 대처·새학년 개학 연기 면밀 검토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으로 감염 염려로 등원하지 않는 원아에 대한 출석이 인정된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제주를 다녀간 중국 관광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로 판정된 것과 관련 원아들의 등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내 모든 어린이집과 병설·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을 위한 긴급회의를 갖고 등원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달까지 도내 모든 어린이집 및 유치원,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1차 원아 출석 인정을 시행한다. 

현재 방학 중 운영되는 초·중·고·특수학교들의 방학 중 돌봄교실과 방과후 학교 등은 정상 운영하되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하고, 마스크 착용 등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토록 했다.

이와 함께 도교육청은 유·초·중등학교 3학년 새 학년 개학연기(휴업) 등 학사일정 조정은 보건당국이 확인한 감염병 확진자 발생지역, 확진 전 증상자의 이동 등에 따른 감염 우려 지역의 경우 교육부장관과 시도교육감이 협의해 교육감이 재량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방학 중 돌봄, 방과후 학교 등 운영과 관련 지속적으로 감염예방 조치 철저 및 감시체계 운영과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 학교 방역물품 지원과 보건교사 미배치학교에 대한 지원방안 마련 등의 예방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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