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 2월 13일자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 전보 인사 단행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에 김현룡 제주지법 부장판사(57‧연수원 22기), 광주고등법원 제주부 재판장(광주고법 부장판사 직무대리)에 왕정옥 서울고등법원 판사(52‧연수원 25기)가 각각 임명됐다.
대법원은 2020년 상반기 법원장 및 고등법원 부장판사 등 고위법관 26명에 대한 오는 13일자 전보 인사를 지난달 31일 단행했다.
김현룡 신임 제주지법 수석부장판사는 대성고와 서울대를 졸업했고 1997년 변호사 개업을 했다 2000년 판사로 복귀한 후 서울동부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서울북부지법 수석부장판사 등을 역임했다.
왕정옥 신임 광주고법 제주부 재판장은 주례여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나왔고 서울지법 판사와 창원지법 판사, 서울행정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전주지법 부장판사, 수원지법 부장판사, 서울고법 판사 등을 지냈다.
제주 출신인 이재권 제주지방법원 수석부장판사(50‧연수원 23기)는 수원고등법원 부장판사로 자리를 옮긴다.
한편 제주 출신 김창보 서울고등법원장(62‧연수원 14기)은 유임됐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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