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홍식 서양화가와 최병길 미술평론가, 2인전 개최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성안미술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성안미술관
전홍식 서양화가와 최병길 미술평론가가 다음 달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성안미술관에서 2인전을 갖는다.
제주 출신 서양화가 전홍식씨는 ‘소외와 야생화’를 주제로 현대의 사회적 관점을 도판화(陶板畵)로 표현했다.
전 작가는 도예기법에서 차용한 새로운 회화기법으로 점토판 위에 다양한 소성온도의 안료들을 사용하여 섬세하게 표현해 현대 인간의 소외된 현상을 야생화를 통한 비유로 묘사한 도판화 소품, 그리고 캔버스 화 등 20여 점을 선보인다.
이번에 첫 회화 개인전을 여는 최병길 미술평론가는 주변 자연을 사진술에 기초한 포토페인팅 기법으로 표현했다.
최 미술평론가는 사진기와 컴퓨터 등 기계의 힘으로 여러 번의 개작을 거쳐 최초 풍경과 다른 행위적 회화의 결과를 20점 내외로 소개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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