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양성이 평등하고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5개 분야 중점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1007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분야별 주요 투자 내용을 보면 여성단체 활성화 역량 강화, 여성대학운영,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한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 직장 내 폭력예방교육 강화 등 5개 사업에 1억9000만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한부모가족지원,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및 통합상담소 운영, 성폭력 피해자 보호시설 설치 등 52개 사업에 59억2000만원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보육 환경개선 및 공보육 서비스 확대에 652억9000만원을 들여 고품질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 진로탐색, 유해환경 개선, 쉼터 운영지원 등 청소년들의 건전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57억을 투자할 예정이다.
아동복지시설 30개소 운영 및 기능보강사업 지원, 아동수당, 아동급식, 디딤씨앗통장, 보호종료 아동 자립지원금 확대, 드림스타트 등 9개 사업에도 총 235억9000만원을 투자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