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예비후보 “보수 후보 빨리 단일화하자”
허용진 예비후보 “보수 후보 빨리 단일화하자”
  • 한국현 기자
  • 승인 2020.01.30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경필 예비후보에 재차 제안

허용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선거구 예비후보(63ㆍ자유한국당)는 30일 강경필 예비후보(57ㆍ무소속)에게 보수 후보 단일화에 빨리 나설 것을 재차 제안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회견을 갖고 “강 예비후보로부터 자유한국당을 포함한 통신신당이 출범한다면 입당해서 경선에 임하겠다는 답변을 들었다”며 “언제 출범할 지 모르는 통합신당을 기다리며 무소속 행보을 계속하다가 다시 상당 기간 예비후보들 간 경쟁을 거친 다음 당 경선에 나서겠다는 계획은 결코 승리를 담보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허 예비후보는 이어 “원로들의 의견 수용이나 여론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승복하는 방안을 제안한다”며 “오는 2월 4일까지 상식적으로 납득할만한 답변이 없다면 강 예비후보가 보수대통합을 거부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겠다”며 “긍정적이고 조속한 답변을 기다리겠다”고 밝혔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