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5·정의당)는 29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무섭게 확산되면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며 "제대로 된 정보를 바탕으로 예방에 철저를 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공항에서의 검역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의 경우 전수조사는 물론 최소 두 차례 이상의 발열검사를 실시한 후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라며 "중국인 출입을 제한하는 등 극단적 조치에 대해서는 매우 신중히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바이러스가 호흡기를 통해 전파되는 만큼 마스크 착용이 예방에 효과적"이라면서 "마스크만큼 중요한 것이 비누 등을 이용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증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지정병원에서 진료를 받는 등 도민들의 협조도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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