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한켠에 묻은 형상...서정적으로 풀어내다
마음 한켠에 묻은 형상...서정적으로 풀어내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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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예술센터,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초대 개인전 개최
내달 4일까지 제주국제예술센터

제주국제예술센터는 지난 28일부터 내달 4일까지 센터 전시장에서 안재영 광주교대 교수 초대 개인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안 교수가 서정적으로 나뭇가지에 부푼 꽃망울과 새봄의 느낌을 담아낸 듯한 작품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안 교수는 마음 어느 한 구석엔가 묻혀있을 만한 형상들을 끌어내고 다시 물감 속에 묻어버리는 초연함의 기법은 경계를 넘나들어가며 구상 비구상 상관없이 몰두해 산다”며 “그래서 우리는 그가 뿜어내 나오는 맛을 만끽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 교수는 1996년 통인화랑 초대전을 시작으로 38회 개인전 및 700여 회 초대 단체전에 참여했다.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5회 및 서울특별시장상, 대한민국미술전람회 대상, 오늘의 미술가상, 한국문학예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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