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난검침 지역 해소와 누수 방지를 통해 상수도 유수율을 높이기 위해 이달부터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난검침 대상지역을 조사해 오라동에 디지털 계량기 462전을 설치 완료했고 올해 오등동과 영평동, 월평동, 회천동, 해안동에 1335전을 추가적으로 설치한다.
제주시는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을 통해 통신 상태와 방수‧방오 성능, 배터리 수명 등을 확인하고 운영상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상수도 유수율 제고 목표를 달성할 방침이다.
한편 스마트 원격검침 모니터링은 디지털 계량기에서 측정된 검침값을 시간대별로 상하수도과에 설치된 시스템으로 전송받아 누수나 고장 발생 시 즉각적인 수리 조치를 실시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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