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고등학교 학업중단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적응력교육 참가 신청서를 다음달 4일까지 접수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20학년도 1학기 재입학 희망자 또는 2019학년도에 재입학했으나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교적응력교육은 다음달 18~20일까지‘성이시돌젊음의집청소년수련원’에서 ‘젊음아,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실시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마음 열기, 집단 모래 놀이, 행복한 마음 여행, 나의 꿈, 미래설계 콜라쥬, 원예 테라피 등이며 복교 후 학교생활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활동과 체험 위주의 인성, 자아존중감 향상프로그램 등이 함께 진행된다.
학교적응력교육의 모든 프로그램은 2008년부터 시작됐으며 도교육청 지원 아래 무료로 이뤄지고 있다. 지금까지 381명의 학생이 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교육을 희망하는 학생은 다음달 4일까지 재입학을 희망하는 학교나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문의=710-0454.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