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예비후보 "정권 비리 덮으려 검찰 인사권 악용하는 행태 멈춰야"
김영진 예비후보 "정권 비리 덮으려 검찰 인사권 악용하는 행태 멈춰야"
  • 현대성 기자
  • 승인 2020.01.27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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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2·자유한국당)는 27일 성명을 내고 "정부는 정권 비리를 덮으려 인사권을 악용하는 행태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성명을 통해 "법무부는 지난 8일 발표한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 이어 지난 23일 중간간부 인사를 통해 청와대 수사 지휘라인을 전원 교체하는 인사를 단행했다"며 "법무부의 이 같은 '좌천성 인사 조치'를 두고 일부에서는 '검찰 학살'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법조계 내부에서조차 '정권 비리를 덮으려고 검사를 유배시켰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어 "지금과 같이 정권의 비리를 덮기 위해 비열하게 권력을 휘두르는 정부의 모습은 후안무치의 극치이며, 나라를 패망으로 이끄는 지름길에 들어선 것에 다름 아니"라며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의 시계를 거꾸로 돌리며 국민을 혼돈과 절망 속으로 빠뜨리는 처사를 지금 당장 멈춰야 한다"고 경고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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