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최대 금액 수령자가 대폭 늘어난 기초연금이 23일부터 지급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 제주지사(지사장 김성배)는 이날부터 다음달 7일까지 만 65세 이상 노인에게 지급되는 기초연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9일 ‘기초연금법’이 개정되면서 올해부터는 소득하위 40%에 속하는 노인들도 월 최대 30만원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전국소비자물가변동률을 반영해 연금액을 조정하는 시기도 4월에서 1월로 앞당겨지면서 소득하위 40%에 속하지 않는 노인들도 이달부터 기존보다 상향된 월 25만4760원의 기초연금을 받게 됐다.
김성배 지사장은 “올해 1월부터 지급액이 인상되는 만큼 기초연금제도를 널리 알려서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의 삶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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