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제주 호우·풍랑특보…여객선 전면 통제
연휴 마지막 날 제주 호우·풍랑특보…여객선 전면 통제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1.2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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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강풍특보

설 연휴 마지막 날인 27일 제주지역에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면서 귀경길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이날 오전 9시 현재까지 주요지점 최대순간풍속 현황을 보면 제주 18m, 고산 17.9m, 성산 13.3m, 서귀포 12.9m 등이다.

제주공항에도 윈드시어(돌풍), 강풍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강풍과 돌풍으로 인해 제주공항을 연결하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주도 전해상에도 풍랑경보가 내려지면서 여객선 운항도 전면 통제됐다.

해상에는 초속 10~22m의 강풍과 함께 2~6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주요지점 파고 현황은 서귀포 6.6m, 김녕 4.4m, 신산 3.6m, 마라도 3.3m 등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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