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선거구 예비후보(55·정의당)는 22일 논평을 내고 "제2공항 반대 여론이 월등하게 높으며, 원희룡 지사는 도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제주 제2공항 강행 저지 비상도민회의'의 여론조사 발표에 따르면 제2공항 반대 의견이 55.9%로 찬성하는 의견보다 15%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제주도의회가 추진하는 '도민 의견 수렴 방안'에 대해서도 76%의 도민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냈다"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는 절차적 정당성도 부족하고, 비민주적으로 계획된 제2공항 계획에 대한 도민들의 강력한 경고 메시지"라며 "제2공항을 반대하는 도민들의 의견에 지지를 보내며, 제주의 자연과 사람을 지키는 정치를 하겠다"라고 역설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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