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신청사 두번째 관문 넘을까...중투 심사 제출
제주시 신청사 두번째 관문 넘을까...중투 심사 제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20.01.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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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거쳐 이달 말쯤 행안부 제출...3~4월 결과 나올 예정
통과 땐 공유재산 심의-도의회 동의-설계 공모 순 진행

새로운 제주시 청사를 짓는 사업이 정부의 융자 심사를 받는다.

21일 제주시에 따르면 신청사 건립 사업에 대한 중앙 융자 심사 신청이 제주특별자치도를 거쳐 이달 말쯤 행정안전부에 제출돼 2~3월 심사가 진행될 전망이다.

심사의 결론은 3월 말이나 4월 초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정부의 타당성조사 통과에 이은 제주시 청사 신축을 위한 두 번째 관문이다.

중앙 투융자 심사를 통과할 경우 제주도 공유재산 심의와 도의회 동의 절차를 밟게 된다.

이 같은 행정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제주시 청사 신축은 빠르면 연내 설계 공모를 거쳐 내년에는 실시설계에 이어 착공까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시의 신청사 건립은 2023년 완공이 목표다.

관건은 700억원이 넘는 사업비를 전액 지방비로 투자해야 하는 점이다. 정부의 타당성조사 결과 신청사는 총 729억원을 들여 지하3지상 10(연면적 24822.34)으로 짓게 된다.

제주도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토지 매입을 위해 7년간 15000억원에 육박하는 지방채를 발행하는 상황에서 제주시 청사 건립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주시는 신청사 건립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경우 본관 주차장 공간을 활용해 시민광장을 조성하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시민광장을 조성할 경우 300억원 정도 추가 소요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올해 신청사 건립을 위한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것이라며 청사 건립이 구체화되면 지하 주차장을 낀 시민광장 조성 논의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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