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루하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시민 이야기
남루하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시민 이야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0.01.21 18: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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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부일 작가, 최근 소설집 '알바 염탐러' 발간
알바 염탐러

남루하지만 치열하게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소설집이 발간됐다.

제주 출신 문부일 작가는 최근 소설집 ‘알바 염탐러’를 펴냈다.

이번 소설은 유명 가게의 비결을 파헤치기 위해 아르바이트생이 된 도윤과 낡은 빌라의 집을 팔고 아파트 입주를 꿈꾸는 루오네 가족, 과외 선생에게 공모전 글을 빼앗겨 버린 탁오, 새아버지와의 생활이 불편해 독립한 도하, 벗어날 수 없는 몰래 카메라의 늪에 빠져 버린 민주 등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소시민들의 이야기가 해학적으로 표현돼 있다.

작품집에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그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벌사회와 무국적자, 몰래 카메라, 성적 조작, 부동산 투기 등 현대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회문제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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