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제주경찰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 추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20.01.1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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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경찰청은 설 연휴를 맞아 20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 명절 종합치안대책’을 실시한다.

제주경찰은 설 연휴기간 치안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생활안전, 여성청소년, 형사, 교통, 외사 분야에서 순찰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 살인·강도·절도 등의 중요범죄신고는 하루 평균 32건이 접수됐다. 이는 평시 31건보다 소폭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설연휴 가정폭력 신고는 하루 평균 13건이 들어왔는데 이는 평시 10건과 비교해 26% 증가했다.

경찰은 이 기간 강·절도범죄에 취약한 소규모 금융기관, 편의점 등을 중심으로 사전에 범죄 취약요인을 진단하고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시설, 여성안심구역·귀갓길 대상 거점근무 등 순찰활동을 강화한다.

또 명절에 빈발하는 가정폭력을 막고자 재발 우려가정, 학대우려아동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사건이 발생하면 관련 기능이 협업해 적극적으로 사건을 처리하고 피해자 보호를 할 예정이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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