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도쿄와 오사카서 열려
재일제주도민협회 신년인사회 도쿄와 오사카서 열려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19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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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재일본제주특별자치도민협회 신년인사회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간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각각 열렸다.

재일본제주도민회 신년인사회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강충룡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송석언 제주대학교 총장, 양윤경 서귀포시장, 김대형 제주상공회의소 회장, 강성균ㆍ고태순ㆍ오영희 도의원 등 도내ㆍ외 각급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지난 18일 도쿄 리가로얄호텔도쿄 3층 로얄홀에서 열린 재일본관동제주도민회(회장 이상훈) 신년인사회에는 관동 회원을 비롯한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인사회와 함께 올해 성년이 되는 도민협회 자녀들에게 제주산호 도장을 선물하는 성인식도 진행됐다.

부인회 임원들에게는 제주산 고사리를 전달하고 고향의 정을 선물했다.

원희룡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올해 7월 도쿄올림픽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더욱 회복되길 바란다”라며 “한일관계 회복을 위해 제주도가 밈ㄴ간 교류에 더욱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원 지사는 특히 “재일제주인의 애틋한 고향사랑은 제주발전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3ㆍ4세대 후손들도 자랑스러운 제주인으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향토 학교와 한국어강좌를 비롯한 교류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9일 오사카 제국호텔에서 열린 재일본관서제주도민회(회장 양철사) 신년인사회에서도 참석자들은 재일제주인들이 고향 제주 발전에 기여한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간과 성인식 등을 가졌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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