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에도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오는 29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감귤 유통시설 장비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9억8000만원이며 지원 대상은 작목반, 농ㆍ감협, 농업법인이다.
지원 내용은 선과기 개보수, 지게차, 규격별 계수기, 실명제 장비, 당ㆍ산도 측정기 등 감귤 유통시설 현대화 장비 교체 및 구입비 일부가 지원될 예정이다.
자격 및 요건은 서귀포시에 등록된 감귤 선과장으로 과태료 체납 조직은 보조금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2017년부터 감귤 선과장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별개로 유통 장비 부문 예산만 5억8800만원을 확보해 조직별로 5000만원 한도 내에서 유통 장비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