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노후 감귤 선과장 등 유통 시설을 개ㆍ보수하는 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내용은 노후 감귤 유통 시설 증ㆍ개축에 따른 시설비이며 사업을 희망하는 조직은 오는 29일까지 감귤농정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대상자는 지역 농ㆍ감협(소속 작목반 포함) 및 기본 요건(설립 후 1년 이상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하며 농업경영체 등록 및 변경등록 등)을 충족하는 농업법인이다.
현대화 지원사업에 투입되는 예산은 9억3600만원(도비 5억6200만원ㆍ자담 3억7400만원)으로 보조율은 60%다. 노후 시설 개･보수 등에 신청 조직별로 1억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량에 따라 보조금 지원액은 조정이 가능하다.
서귀포시는 앞으로도 노후 감귤 유통 시설에 대한 행ㆍ재정적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유통ㆍ출하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