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취업 부모들의 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아이돌봄 서비스 지원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제10기 신규 아이돌보미 27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신규 아이돌보미는 오는 25일까지 교육을 실시한 후 4월부터 서비스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아이돌봄 서비스 유형으로는 만 3개월 이상 만 24개월 이하 영아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영아종일제 돌봄, 만 3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시간제 돌봄, 아동과 관련한 가사 활동이 추가된 종합형 돌봄 등이 있다.
영아종일제 돌봄서비스는 1일 4시간 이상 최대 월 200시간 이내 이용가능하다. 본인 부담액은 소득 수준에 따라 월 39만원에서 130만원이다.
시간제 돌봄서비스는 1회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으며 본인 부담액은 소득 수준 및 아동 나이에 따라 시간당 1625원에서 6500원이다.
종합형 돌봄서비스도 1회 2시간 이상 이용할 수 있고 본인 부담액은 소득 주준 및 아동 나이에 따라 시간당 3575원에서 8450원이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건강가정지원센터(725-9005)로 하면 된다.
고숙희 제주시 여성가족과장은“아이돌봄 서비스 이용에 대한 문의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며 “이번 아이돌보미 신규채용으로 대기 가정 해소 및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문서현 기자 startto@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