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맞아 제주민속촌에서 다양한 민속 행사가 펼쳐진다.
제주민속촌은 설 연휴 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명절을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설날 멩질 먹엉 갑써’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 기간 제주민속촌에서는 민속놀이 기구인 연·대나무·바람개비·제기·딱지 등을 직접 만들고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윷놀이와 그네타기, 지게발 걷기, 동차 타기, 투호놀이, 팽이치기, 굴렁쇠 굴리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제주 전통음식인 지름떡·빙떡 등을 행사장에서 직접 만들고 시식할 수 있으며, 옛 추억을 느낄 수 있는 달고나 만들기와 떡메치기 체험 등도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제주민속촌 공연팀과 함께하는 버나돌리기, 민속 타악기 연주 등 풍물한마당이 펼쳐진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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