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 19대를 농어촌지역을 우선으로 희망농가에 보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의 가격은 대당 400만원 내외이며 보조 70%, 자부담 30%로 지원하고 있다.
목재 펠릿은 산림 목재나 제재소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톱밥으로 분쇄한 후 높은 온도와 압력으로 압축해 일정한 크기로 생산한 청정 목질계 바이오연료다.
친환경 재료인 펠릿은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여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경유 대비 40% ~ 5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서귀포시는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는 이용자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초 서귀포시산림조합에 목재펠릿제조시설이 증설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친환경 목재 펠릿보일러 67대를 농가에 보급했으며 올해분 사업신청은 오는 30일까지 받고 있다. 문의 064-760-3041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Tag
#N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