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겨울철 수두 환자가 증가하고 있어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14일 밝혔다.
수두 환자는 지난해 9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11일까지 겨울철 수두환자 발생건수는 242건이다.
특히 겨울철 유행 시기 동안 환자 발생이 지속될 수 있어 환자 발생률이 높은 6세 이하 미취학 아동, 저학년 초등학생 등은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
미 접종자는 예방접종을 일정에 맞춰 적기에 접종을 하고, 발진 등 수두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수두 진단을 받은 경우 모든 수포에 딱지가 앉아 전염력이 없어졌다고 판정된 후 어린이집이나 학교에 등원·등교해야 한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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