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9년이 지나고 희망과 기회로 풍요를 가져온다는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 한 해 우정사업을 둘러싼 여건도 그리 녹록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불확실한 국내·외 경제여건으로 우정사업 전반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통상우편물 감소과 택배·금융업계 경쟁 심화 등 경영여건도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처럼 쉽지 않은 사업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비용은 절감하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 하는 데 조직 역량을 극대화해 성과를 일궈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우편사업의 매출 증대와 우편비용 절감에 개개인의 역량을 결집하고, 스마트금융을 강화해 수익성을 향상시키고 내실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또한 4차 산업혁명 등 환경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조직역량을 구축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유연한 협력적 노사문화를 구축해 나가겠다.
마지막으로 고객만족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 및 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안전문화 정착 및 공직기강 확립에 힘써 청정 제주청을 만들어 나가겠다.
올해는 우리에게 또 다른 도전과 혁신의 한 해가 될 것이란 각오로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모든 역량을 발휘하고, 도민 감동 우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