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13 총선에서 제주시 을 선거구 유권자 가운데 85% 이상이 ‘투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참정권 행사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제주시 을 선거구 총선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8%가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적 투표 의사를 밝혔으며, 27.2%는 ‘가능하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전체적으로 85.2%가 투표 참여 의향을 내비친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1.4%(전혀 투표할 생각이 없다 7.1%, 별로 투표할 생각이 없다 4.3%)에 그쳤다.
투표 참여 의향을 연령대 별로 보면 40대가 90.7%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50대 89.6%, 60대 이상 85.6%, 30대 83.7%, 20대 이하 74.6% 등의 순이었다.
지지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2.3%)과 정의당 지지층(87.8%), 새누리당 지지층(86.1%), 국민의당 지지층(78.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71.2%) 순으로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적극 투표층은 40대(68.6%)와 50대(61.7%), 더민주 지지층(69.7%)과 정의당 지지층(60.4%), 새누리 지지층(58.7%) 등의 순으로 높았다.
김태형 기자 sumbada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