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믿을맨’ 김영욱(28)을 영입했다.
제주는 지난해까지 전남 드래곤즈에서 활약했던 김영욱과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
전남 유스 출신인 김영욱은 K리그 통산 238경기에 출전해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각급 연령별 대표팀을 거쳤으며 2011년 FIFA U-20 남자 월드컵 16강과 2014년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축구 금메달을 이끈 주역이다.
김영욱은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수비와 공격 포지션을 커버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특히 전남에서 세트피스 전담 키커로 활약했을 만큼 킥에 관해서는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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