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2020년 읍ㆍ면지역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은 유기견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목적으로 지난해 제주도에서 전국 최초로 실시한 사업으로 올해도 지난해보다 50% 증가한 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반려견 중성화 수술을 희망하는 읍ㆍ면지역 주민은 오는 31일까지 거주지 읍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실외에서 키우는 암컷 반려견(가구 당 1마리)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주민에 대해서는 다음 달 15일까지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중성화 수술 지정병원은 도내 동물병원 중 최종 선정해 오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동물방역과 축산물위생팀(710-2143)으로 문의하거나 도 홈페이지(고시ㆍ공고란)에서 확인하면 된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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