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음식물 쓰레기 감축 위해 클린쿠폰제 도입...밥 반공기 주문제 이어 효과 주목
식당에서 음식을 남기지 않고 먹으면 쿠폰을 주는 제도가 시행된다.
제주시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올해 클린쿠폰제를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제도는 식당에서 손님이 음식을 깨끗이 먹으면 쿠폰을 제공하고, 해당 쿠폰을 10장 이상 모으면 제주시가 1만원권 상품권 등을 지급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앞서 제주시는 지난해 밥 반공기 주문제를 시행하는 등 음식물 감축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올해 복지위생 분야에 총 6535억원을 투입해 노인과 장애인, 보육, 위생 관련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 이 같은 예산 규모는 지난해보다 12.4% 증가한 수치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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