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광어 생산실명제로 소비자 신뢰 확보한다
제주광어 생산실명제로 소비자 신뢰 확보한다
  • 부남철 기자
  • 승인 2020.01.0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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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광어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구체화됐다.

제주어류양식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한용선)은 지난 2일부터 제주광어 생산실명제(꼬리표) 인증사업을 시범 시행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자 스스로 품질에 대한 책임을 지는 기반 구축을 통해 소비자들이 판매ㆍ유통되는 제주광어를 안심하고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 광어 양식 산업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산업으로서 재도약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식수협은 살아있는 광어 꼬리에 태크를 부착하고 간단히 휴대전화를 통해 QR코드 확인을 하면 해당 생산자가 누구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한용선 조합장은 “최근 노르웨이산 연어 및 일본산 방어 등 횟감 수입량 증가와 대일 무역 마찰 등의 악재가 겹쳐 제주광어 소비시장이 위축되고 있지만 생산자 스스로 고품질 제주광어를 키우려는 노력을 통해 소비자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감으로써 제주광어 양식산업이 힘을 얻고 재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 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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