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건설단체연합회 "제2공항 등 조속 추진으로 건설사업 살려야"
제주도건설단체연합회 "제2공항 등 조속 추진으로 건설사업 살려야"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2.2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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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건설단체들이 최악의 상황에 빠진 도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건설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건설산업이 살아나야 제주경제가 살아납니다’라는 성명을 통해 “제주제2공항 건설사업은 5조원 이상의 재원이 투입돼 지역의 경기를 살리고 일자리를 확대하며 제주의 경제지도를 바꾸어 나갈 국책사업”이라며 “제주의 미래를 위해서 도민분열과 국책사업을 발목 잡는 일은 이제 중단하고 조속한 사업추진을 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제주지역 건설산업은 도내총생산(GRDP)의 12.8%를 차지하며 고용ㆍ생산유발효과가 타 산업에 비해 높은 도내 중추산업”이라며 “현재 제주지역 건설경기는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으며 건설산업이 살아야 제주경제가 살아난다”라고 밝혔다.

연합회는 이와 함께 제주도와 도의회에게 “제주 제2공항 건설사업이 조기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라며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개발사업 승인 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달라”라고 요구했다.

연합회는 또 “투자유치 및 관광개발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돼야 한다”라며 “이호유원지, 신화련금수장의 조속한 착공과 아울러 지역업체 참여, 지역자재 사용, 지역 인련 고용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주기를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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