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무도연맹 회장기 무예왕대회 성황
경찰무도연맹 회장기 무예왕대회 성황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12.26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 태권도 품새부문 시상식이 끝난 후 대회 관계자들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등 태권도 품새부문 시상식이 끝난 후 대회 관계자들과 입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경찰무도연맹 회장기 경찰무도무예왕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사)대한민국경찰무도연맹이 주최하고 (사)한국경호무술협회와 생활체육전국무예단체 조직위원회 주관으로 지난 22일 제주시민회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600여 명의 무술 동호인이 참가해 축제 한마당을 연출했다.
킥복싱, 공수도, 합기도, 특공무술, 경호무술, 태권도, 경찰무도체포술 등을 연마한 참가자들은 검술, 호신술, 대련, 낙법, 발차기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고 친목을 도모했다.
송양화 대회장은 “우리 무예인들은 단순한 종목별 개최가 아닌 전국 각 시‧도 선수들이 출전하는 종합무예를 보급하며 무예 대중화를 선도해 나가고 있다”며 “이제 새로운 준비로 더 큰 도약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학교폭력 추방 근절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물리적 힘에 의한 폭력으로는 어떠한 문제도 해결될 수 없다’는 인식을 확산해 나가는 등 건전한 사회 조성을 위해 무예인들이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한편 대회 결과 종합우승은 ▲파란태권도장(태권도) ▲일도킥복싱(킥복싱) ▲신제주특무관(특공무술) ▲화북명문관(공수도)에게 각각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