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외고 원서접수 마감 0.94대1...최고 영어 1.1대1
제주외고 원서접수 마감 0.94대1...최고 영어 1.1대1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2.24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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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전형 최근 5년 동안 처음으로 미달 기록

제주외국어고등학교(교장 김조현)가 2020학년도 신입생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94명이 지원해 0.9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전형별로는 일반전형에 80명 모집에 75명이 지원해 0.94대1을 기록했고 사회통합전형은 20명 모집에 19명이 지원해 0.95대1을 보였다.

특히 일반전형은 최근 5년 동안 처음으로 미달을 기록했다. 사회통합 전형은 지난해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2년 연속 미달을 기록했다.

일반전형 기준 전공별로는 영어가 20명 모집에 22명이 지원해 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고경쟁률로 나타났다.

제주외고의 최근 5년간 원서접수 결과 경쟁률은 2016학년 2.07대1, 2017학년 1.96대1, 2018학년 1.46대1, 2019학년 1.21대1로 집계됐다.

제주외고 관계자는 “제주지역의 학령 인구자체가 감소된 시기에 따라 일반전형 모집인원이 미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내년도 신입생은 2025년도 일몰제에 따른 일반고 전환 대상과는 관련이 없는 학생들이어서 지원자가 줄어든 것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20학년도 제주외고 신입생 최종합격자는 내년도 1월 3일 학교 홈페이지 및 소속 중학교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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