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송철희)는 박병진 조교사(50)가 데뷔 15년 만에 800승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조교사는 지난 6일 699승 달성 이후 7번의 경주에서 아쉽게 기록 달성의 기회를 놓쳤는데 13일 제3경주에서 임재광 기수가 기승한 ‘아르곤’이 시종 일관 다른 말들을 압도하며 승리를 차지해 통산 800승의 기쁨을 맛봤다. 박 조교사는 14일에도 2승을 추가했다.
한편 박 조교사는 2004년 4월 데뷔한 이래 6798전 802승, 승률 11.8%를 기록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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