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라호텔이 지역 예술인들의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연다.
제주신라호텔은 오는 20일부터 31일까지 호텔 로비에서 제주지역 예술인들의 작품 판매 지원을 위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제주신라호텔은 연말에 유럽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 마켓’ 콘셉트를 활용해 2017년부터 매년 여름과 겨울에 각각 한 차례씩 이색적인 마켓을 개최, 도내 예술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목각인형·마크라메(매듭 공예)·디퓨저·향초 등을 만드는 도내 20여 개 공방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둘러보고, 직거래로 구입할 수 있다.
또 이번 마켓에서는 플라스틱 대신 바다의 유목이나 조개껍질 등을 활용한 크리스마스 트리·리스 제작과 친환경 에코백 만들기 등 제주 환경보호를 위한 특별 클래스도 진행된다.
‘크리스마스 마켓’은 호텔 투숙객뿐만 아니라 도민·관광객 등 누구나 자유롭게 입장 및 구매 가능하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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