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 수출인의 날 및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식이 11일 제주시 메종글래드 제주호텔 제이드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지부장 이민석)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중 무역분쟁 등 최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고 있는 기업과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민석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을 비롯해 도내 수출 관련 기관 및 기업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식전 문화행사를 시작으로 무역의 날 홍보영상 상영, 정부포상 시상, 수출 유공기업 및 유공자 시상 등 순으로 진행됐다.

제56회 무역의 날 기념 정부포상 대상으로 3백만불탑은 웨이나코리아, 1백만불탑은 트레이드앤트레이드·핀테크코리아·해마수산S프레시스·Dermagics뷰티팩토리 등이 각각 수상했다. 

또 수출 유공자 자격으로 이봉규 제주대학교 교수와 정석환 에코제이푸드 대표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등을 받았다.

제9회 제주 수출인의 날 기념 유공기업으로는 수출우수상에 ㈜제이아이엠·㈜제주원푸드, 수출장려상에 ㈜송이산업이 선정돼 도지사 포상을 받았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